말안듣는 아이 훈육, 상황별 어떻게 대처할까?

말안듣는 아이 훈육, 상황별 어떻게 대처할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때가 많이 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한 것이 아닌가 죄책감이 드는 경우까지도 발생하곤 하죠.

정답이 딱히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운것 같아요. 훈육을 피할 수 없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오늘은 아이 훈육에 대한 상황별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목욕, 세수, 양치를 안 한다고 떼쓸 때

하고 싶은 일만 할수는 없다며 해야 하는 일을 싫다고 안하는 사람, 싫어도 참고 해내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말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함께 즐겁게 목욕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것이 아이도 편하게 목욕할 수 있고 엄마도 큰소리 내지 않는 방법입니다.

2. 길거리에서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이러한 위험한 행동은 안전과 관련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라고 언어로 잘못된 행동인 것을 인식하도록 훈육해야 합니다. 그리도 30분 내에 엄마는 아이에게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3.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거나 큰소리로 떠들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면서 아이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훈육해야 합니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아이의 눈을 보며 절대 안된다고 분명하게 말해주고 인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친구나 동생을 꼬집거나 때릴때

이때는 아이가 친구나 동생을 때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시 벌을 주거나 생각의자에 앉히고 난 후 30분 이내에 아이와 이야기 하세요. 동생을 때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묻고 충분한 공감을 해줍니다.

다음번에 그런 일이 생기면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훈육 후 아이에게 할 4가지 대화입니다. 30분 안에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야단친 이유에 대해 잘 알아듣도록 설명해주세요.

2. 엄마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해주세요.

3. 아이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건 없는지 물어보세요.

4. "사랑해"라고 말해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죠. 아이들은 특히 더 어려울텐데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있을 때 감정표현의 기회로 삼고 표현해 내는 연습을 한다면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되고 행동도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