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자투리로 간식만들기

식빵 자투리로 간식만들기

식빵의 경우 보통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살짝 구워서 그냥 우유 한잔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아침에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 이렇게 토스트 한조각 먹고 나면 그나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죠.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사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꼭 무언가를 먹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빵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다보면 가장자리 자투리를 떼어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 부분은 약간 질기고, 딱딱하여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의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죠.

이렇게 남은 자투리 부분을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쉽죠. 이걸 이용해서 조금 더 맛있게 간식거리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이 부분을 잘 모아두었다가 말린 다음에 갈아서 빵가루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이런 방법 역시 아주 유용한 재활용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빵가루가 아닌 간식만들기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건빵을 튀기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하시면 되네요.

우선 식빵의 가장자리를 약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대략 손가락 정도 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는 기름 또는 버터를 두룬 팬에 살짝만 튀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설탕가루를 뿌려주면 끝!! 초간단 식빵 러스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건빵 튀긴걸 드셔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한번 손을 대면 계속 손이 가는 마력이 있습니다. 이 역시 동일하죠!!ㅎㅎ

만약 집에 맥주 안주가 없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식빵 자투리를 튀겨준 후에 설탕이 아닌 소금이나 라면스프를 살짝만 뿌려줘 보세요. 짭짤한 맛이 일품인 멋진 맥주 안주가 탄생합니다. 방법도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