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하대 맛집 , 대만에서 온 홍루이젠 샌드위치 간식메뉴로 최고!

2019. 6. 20. 18:43맛집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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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좋지요~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입니다.

도시락으로 떠오르는 메뉴가 있다면 김밥이 단연 최고지만, 샌드위치도 나들이 간식으로 딱 좋잖아요.

살림을 하다보니 김밥을 준비하려면 번거롭고 더운 날씨에 변질될까 걱정되어, 간편하게 샌드위치로 준비하고는 했는데, 이번에 인생 샌드위치를 만났답니다.

바로 홍루이젠 샌드위치!!

홍루이첸 샌드위치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고 먹고는 싶었으나, 샌드위치를 멀리서 찾아서까지 구매하게 되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자주 가는 인하대 홈플러스 옆에 홍루이젠 샌드위치 매장이 있었던 거예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 장보고 나오는 길에 이때다 싶어 바로 구입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지 보이는 3가지 홍루이첸 샌드위치!

원래 총 4개의 샌드위치가 판매 중이나 하나는 품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워라... 다 먹어보려 했는데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샌드위치 3개를 골고루 구입했어요.

 

 

 

비닐봉지는 50원 추가더라고요.

선물용 박스도 판매하던데 저는 후딱 먹을 거라서 그냥 봉지에 담아 왔습니다.

참고로 선물용 박스에는 홍루이첸 샌드위치 6개가 들어가는 크기더라고요.

샌드위치를 선물용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전문포장용기까지 있는걸 보니 선물하기에 딱 좋더라고요.

 

 

 

샌드위치 뒷면에 보면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원재료명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제가 구입한 날과 제조일자가 같은 걸 보니 홍루이젠은 당일 판매를 지키고 있더라고요.

6월 1일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는 이 신속함 ㅋㅋㅋ

 

 

 

집에 와서 먹어치우기 전 나름 깔끔하게 세팅을 해보았어요.

악마의초코샌드위치, 햄샌드위치, 햄치즈샌드위치 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먹어볼 ㅋ 샌드위치는 햄샌드위치예요.

이것이 홍루이젠의 오리지널 샌드위치라고 하네요.

기본은 햄샌드위치에 여러 가지 다른 재료들이 첨가되면 다른 샌드위치가 되는 거더라고요.

본래 오리지널이 맛있으면 다 맛있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오리지널 햄샌드위치는 2개 구입했습니다.

예쁜 핑크벚꽃(벚꽃이 맞나 모르겠네요. ㅎㅎ) 포장지도 너무 예쁘고요.

포장만 봐도 먹고싶은 비주얼~~

 

 

 

포장에서 햄샌드위치를 꺼내봤어요.

두 개를 같이 놓으니 푸짐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보면 좀 아담한 편이라고나 할까?

평소 채소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만 먹다가 채소가 없는 샌드위치를 보니 얇아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뭔가 특별한 느낌!!

빵 사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이 계란이고, 가운데 연유크림과 햄이 들어있어요.

 

 

 

한입 베어 무니 ~ 달콤한 연유크림맛과 짭짤한 치즈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어요.

단짠단짠!! 딱 내 스타일~

계란도 지단 같은 식감이라 먹기에 깔끔했답니다.

식빵은 퍽퍽한 식빵과는 달리 약간 촉촉한 편이었어요.

 

 

 

먹기 전에 보기만 했을 때는 이 노란 재료가 치즈인 줄 알았어요. ㅋ

분리해보니 확실히 계란이네요.

 

 

 

다음 샌드위치는 햄치즈샌드위치예요.

오리지널 햄샌드위치에 치즈만 추가된 샌드위치인데요.

노란 치즈를 상징하듯 포장지에 있는 꽃도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단면을 보니 확실히 연유크림 사이 치즈와 햄이 들어있는 게 보이네요.

 

 

 

다른 면도 한번 찍어봤어요.

크림이 빠짐없이 꼼꼼히 잘 발라져 있네요.

 

 

 

한입 베어 무니 확실히 오리지널 햄샌드위치보다 치즈의 풍미와 맛이 확 느껴진답니다.

더 맛있다 맛있어!!!

치즈한장의 힘이 느껴지네요. ^^

 

 

 

이번에는 악마의초코샌드위치!!

이건 보자마자 내꺼라며 찜콩 해 논 샌드위치인데요.

포장에도 초코악마가 ㅋㅋㅋ

 

 

 

샌드위치를 쌓고 접혀있던 포장지를 펼치면 이렇게 고깔 모양으로 되어 있어 쉽게 샌드위치를 빼낼 수 있어요.

다른 샌드위치도 모두 다 같은 포장형태입니다.

 

 

 

악마의초코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누텔라 초코크림!!

사실 생각보다 초코크림이 적게 들어있다 했는데... 먹어보니 딱 알맞더라고요.

 

 

 

달콤한 연유크림과 초코크림의 조합이라~~ 너무 달 것만 같지만 적당히 단맛이라 초딩 입맛인 저에게는 딱 좋았어요.

초코크림이 더 많이 들어있으면 너무 달것 같은데, 딱 적당히 들어있더라고요.

그게 홍루이첸의 기술인가요? ㅎㅎ

 

 

 

이곳이 홍루이젠 인하대점 외관입니다.

인하대 정문과 가까운 곳이 위치해 있으니 대학생들이 많겠군요. ^^

포장 전문 매장이라 내부에는 먹을만한 공간은 없었고요.

외부에 이렇게 벤치가 마련되어 있기는 한데, 급하면 모를까 그냥 지나치게 되더라고요.

매장 안에서는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커피와 기타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암튼, 처음으로 먹어본 홍루이첸 샌드위치!!

한번 먹어보니 대만에서 한국까지 진출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우선 단짠 맛이 입맛을 사로잡고, 깔끔한 맛이 너무 마음에 드는 샌드위치였어요.

다만 샌드위치 하나로는 양이 너무 부족할 수 있으니 2~3개는 먹어줘야, 배가 차더라고요. ㅋㅋ

한 끼 식사로는 조금 부족할 수 있겠지만, 간식으로는 딱 좋았답니다.

저는 홍루이젠 햄샌드위치 1800원 * 2개 = 3600원, 햄치즈샌드위치 1900원, 악마의초코샌드위치 2000원, 봉투 50원으로 총 7550원을 지불했습니다.

앞으로도 홍루이첸 샌드위치 자주 먹으려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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